[알만한 경제] 어벤져스2 효과 및 한 주간의 생활경제 해설
상태바
[알만한 경제] 어벤져스2 효과 및 한 주간의 생활경제 해설
  • 편집부
  • 승인 2014.04.09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외신문] 실 생활에 관련된 경제 이슈만을 알고 쉽게 풀어드립니다. - 이인표의 알만한 경제-

 

금주의 첫 소식은요?

 

네, 우리나라 국민 다수 그러니깐 70% 정도가 공동주택,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는데요. 아파트의 편리성 뿐 아니라 층간소음 천차만별 관리비 등 부정적인 문제들도 존재하는데요.국토교통부는 8일 공동주택 관리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우리家함께 행복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공동주택 관리 지원 업무를 본격 시작했습니다.


지원센터에서는 동별 대표자 선출·해임 등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운영과 관련한 민원을 비롯해 관리비 및 층간소음 분쟁의 상담·지원을 맡습니다. 공사·용역이 시기나 내용적으로 타당한지에 대한 검토, 공동주택 진단 서비스(회계·입찰과 계약·시설관리 등)의 업무도 전담합니다. 천차만별의 아파트 관리비에서 우리 주변에 아파트 관리와 관한 의견 불일치나 비리 문제가 적지 않죠?

아파트 관련 분쟁과 민원을 사전 예방해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관리비 집행의 효율성이나 투명성도 확보될 수 있겠네요. 애매하다 싶으시면 우리家함께 행복지원센터 콜센터 : 1670-5757번입니다.

 

요즘 은행원들이랑 식사라도 하려면 계산할 때 진풍경이 나온다고?

한동안 규제 관련 얘기를 계속 드릴것 같습니다. 지난달 1일부터 은행원이 1인당 3만원이 넘는 식사를 제공하거나 대접 받으면 준법 감시인한테 목적, 수령자, 제공자를 원칙적으로 사전에 보고하게 했습니다. 은행은 이 기록을 5년간 보고하게 되어있구요. 이러다 보니 은행원이 고객과 합산해서 6만원 이상 넘지 못하다 보니 영수증을 쪼개기도 하고 은행 앞 식당에는 29000원자리 메뉴도 나오고 한다는 것입니다. 가까운 사이면 몰라도 되게 어색하겠네요. 그런 상황에서는요!

대접을 받은 사람이 자기 이름 자료 제출하고 5년간 보관한다고 하면 찝찝하지 않을까요? 무슨 죄를 지은것 같은,,, 요즘 저녁 자리에 맥주라도 한잔 곁들이면 3만원으로는 모자라는 경우가 많을 텐데 업무인데 개인 비용을 쓰기도 그러하고 회사 비용을 쓰자니 찝찝하고,,, 이러다 보면 은행원들 입장에서는 되도록이면 만남을 피하려고 할 테고, 걸 또 은행 등 금융권에만 강제하는 것도 맞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가뜩이나 턱 높고 만나기 어려운 은행원들 더욱 귀하신 몸 되시겠네요!

 

서울이 지날 30일부터 지난 주말까지 온통 ‘어벤져스’라는 외화 촬영으로 이슈였죠?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대교 2일~4일까지 오전에는 상암 DMC 단지 일대, 이어 5일 청담대교, 한강뚝섬공원, 6일에는 강남사거리, 7일~9일까지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대 인근에서 촬영을 마쳤구요. 12일까지는 서울 강남구 탄천주차장, 13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철강단지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국내 촬영을 마칠 예정입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사상 유례없는 서울 촬영인 동시에 서울시 초유의 전폭 지원입니다.

 

헐리우드가 이처럼 한국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이죠?

 

이는 영화 내용상의 최첨단 기술도시 이미지와 부합하는 점도 있겠지만, 최근 영화 '겨울왕국'의 세계 흥행순위가 미국에 이어 한국이 2위에 달할 만큼 인구수는 적지만 수익률이 높아 세계 영화 5위 안에 드는 신흥강자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그전에 헐리우드 영화 속 한국 이미지는 어떠했을까요?

 

한국이 동남아의 일부로 해석돼 그려지거나 그러니까 배경은 동남아인데 한국말이 나오는 장면이라던지, 한국을 다룬 영화 '007 어나더데이', '백악관 최후의 날' '솔트' '월드워Z' 등에선 남북한 구분 없이 핵테러, 전쟁 등의 위험요소가 큰 나라로, 크래쉬'에선 안하무인의 고집센 캐릭터로 그려지거나 '폴링다운'에선 한국인을 돈벌레로 표현하는 등 부정적인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작년에 의리맨 김보성씨와 표도르가 주연한 "샐리맨더의 비밀"이라는 영화의 기자 초청 시사회에 간적이 있었는데 그 영화에서 영화 처음에 북한이 등장하는데 바이러스의 발생지로 수용소가 나오는데 기분이 편지 않더군요. 


그러나 최근 달라졌습니다. '본레거시'는 2분 분량의 짧은 분량이었지만 한국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졌습니다. 영화 배경음으로 장윤정의 '콩깎지'가 쓰였고, '오션스일레븐'에선 한국 휴대폰이 명품 휴대폰으로 그려지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촬영 지원과 함께 경제효과 얘기가 분분하던데

 

영화진흥위원회는 ‘어벤져스2’ 촬영으로 인한 경제 효과를 876억원으로 추산했습니다. 국내 스태프 고용 효과와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 등을 포함한 수치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직접 효과로 4000억원, 브랜드 제고까지 포함할 경우 2조원이란 액수를 전망했습니다. 아무리 전 세계적 흥행작이라고 해도 상상 이상의 수입입니다. 그러나 블록버스터 영화가 야기할 도시 홍보 효과와 비교할 때 실질적 경제 효과는 과장된 부분이 많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반지의 제왕처럼 영화 배경자체가 관광지로 될 경우가 그러하지만 마포대교가 관광지가 될 지는,,,

마블코믹스의 모든 영웅이 한국으로 총 출동하는 것이니 영화자체 내용상으로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또 구지 긍정의 해석을 한다면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영웅이 등장하는 영화는 영화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마블코믹스라는 회사는 쉽게 만화책회사인데요. 이 회사에서 만든 만화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X맨, 스파이더맨, 헐크, 얼을공주, 아이언맨 등 입니다. 만화를 만들고 만화를 토대로 만화영화나 영화를 만드는 종합엔터테인먼트회사입니다. 2009년 위풍당당 월드디즈니를 약 4조에 인수한 주인이기도합니다.

실제 ‘어벤져스2’ 제작진이 국내에서 쓰는 제작비는 100억원으로 전제 제작비의 5% 정도입니다. 이 가운데 영화진흥위원회의 외국 영상물 국내 로케이션 지원 제도에 따라 30억원 정도는 환급받습니다. 일단 우리나라도 광고비로 30억 지출한거나 마찬가지죠. 향후 얼만큼의 광고효과를 봤는지는 분석하는 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결론적으론 광고상품을 잘 골랐느냐 아니냐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일부에선 ‘어벤져스 2’의 한국 촬영의 경제적 효과를 인정하면서도 국내 영화계의 상대적 박탈감에 대한 지적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서울 주요 대로에서 하루 10시간 넘게 촬영을 허락 받고 있다는 ‘특혜’ 때문입니다. 반면 ‘더 테러 라이브’의 마포대교 사고 장면은 CG로 처리됐고, ‘소녀무덤’의 지하철 촬영 장면은 승인이 불허되는 등 국내 영화에 대해선 지원이 인색하다는 불평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노매드랜드’ 감성 가득 무삭제 클립 공개!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직접 들려주는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18번'!
  • 2021년 미스터리 스릴러의 시작 ‘내일의 기억’ 서예지, 김강우, 서유민 감독 온라인 제작보고회 성황리 개최!
  • 박영선.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마지막 TV 토론 거짓말 논쟁 이어가..
  • 샘문 평생교육원 수료식 및 민간자격검정 자격증 교부식 성료
  •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CG&3D 그래픽스의 완벽 작화부터 숨겨진 비색까지! 제작 비하인드 공개!
  • 자목련 흐드러지게 핀 3월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