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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전회장 박용오(72)회장이 4일 성북동 자택에서 목을 맨 채 발견돼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두산그룹의 관계자는 박용오 전회장이 심장마비로 별세했다고 밝혔으나 경찰,서울대 병원측이 자살이라고 밝히자 극심한 스트레스로 자살하신것 같다며 현재 그룹차원에서 대책회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숨진 박회장은1996년 두산그룹 총수를 지냈으며 그룹 총수 자리를 놓고 형제의 난으로 불리는 재산분할권등의 다툼으로 2005년 두산가에서 제명 되기도 했다. 두산그룹측은 전 박회장이 심한 스트레스와 평소 우울증이 심해 자살했을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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