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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소나타 중고차 가격에 산다?.. '신차급 중고차'가 뜬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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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소나타 중고차 가격에 산다?.. '신차급 중고차'가 뜬다

김가희 | 기사입력 2009/11/04 [05:17]

YF소나타 중고차 가격에 산다?.. '신차급 중고차'가 뜬다

김가희 | 입력 : 2009/11/04 [05:17]


얼마 전 회사원 김진유(35 가명)씨는 새로 출시된 YF소나타로 갈아탈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갈등에 빠졌다. 가장 고심했던 부분은 역시 가격, 총 2.830만원을 웃도는 가격에 흔쾌히 결정이 되지 않아 1∼2년 후에 중고차시장을 찾아볼 생각에 마음을 접었다. 그런 김진유씨에게 들려온 반가운 뉴스, 바로 09년 9월에 등록된 말 그대로 '신차급 YF소나타'가 중고차시장에 나온 것이다.

'신차급중고차'란 등록된 지 1년 미만으로 최근 출시된 차량을 말한다. 자동차 구입가격을 신차 대비 15∼25%까지 절약할 수 있는데다가, 주로 소비자의 변심으로 인해 발생하는 매물이기 때문에 무사고차량이 많으며 주행거리도 짧아 신차의 느낌 그대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렇다면 정말로 주행거리가 2.000km도 안되는 무사고차량을 중고차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까  국내에서 유일하게 '신차급중고차'를 소개하고 있는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에 따르면 최근 가능하다고 한다.

카즈 박성진 마케팅담당은 "자동차의 가치가 가장 크게 떨어지는 순간은 바로 신차등록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신차에서 중고차로 서류상 적이 바뀌면서 기계상 손실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치는 10%이상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산술적으로 한 해 약 100만대의 신차가 팔리는데, 이 중 1%라고 가정해도 연간 1만대의 신차급중고차가 발생하는 등 그 수가 적지 않다" 라고 말했다.

카즈의 경우에도 진행중인 '신차급중고차 특별전'은 YF소나타를 비롯해 아반떼HD, 뉴SM3, 뉴모닝 등 현재 TV속 광고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신차 뿐만 아니라 아우디A4 2.0 콰트로, 혼다 시빅, 일명 '효리차'로 불리는 닛산 큐브 등 최신 수입차까지 다양한 매물로 구성되어 있다.

신차 가격이 2.830만원인 YF소나타를 170만원 더 저렴한 2.660만원에, 신차가격 1.337만원 주행거리 20Km인 아반떼HD는 1.200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어 137만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출고로부터 1년이 지난 중고 자동차라면 중고차가격은 더 낮아진다. 신차가격이 3.834만원인 뉴체어맨 2008년식의 경우 중고차로 보면 3,000만원 초반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만 1년이 경과되면서 774만원이나 낮은 3,060만원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입차도 마찬가지인데 08년 등록된 아우디 A6 3.2Q 모델은 신차가격 7.900만원보다 2000만원 저렴한 5.900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신차가격보다 20%이상 절약된 금액이다.

한편 신차급 중고차 역시 중고차이기 때문에 중고차를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준수해야 한다. 차량의 사고여부와 서류상태 확인은 물론 현재 차량상태에 대한 세부점검까지 반드시 확인해야 추후 분쟁요소를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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