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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축전은 관제동원 이벤트":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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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축전은 관제동원 이벤트"

장슬기 | 기사입력 2009/10/31 [09:46]

"세계도시축전은 관제동원 이벤트"

장슬기 | 입력 : 2009/10/31 [09:46]


민주당 인천시당과 도시축전시민행동(민주시당)은 이번 인천세계도시축전에 대해 안상수 시장의 정치적 흥행을 위한 구시대적 관제동원 이벤트라고 주장했다.

민주시당은 28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세계도시축전 시민만족도 ARS조사결과 및 평가촉구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세계도시축전은 지역경제를 도외시했으며 성공만을 위한 도덕적 해이와 안전 불감증이 만연했고 컨텐츠 부실의 실패한 행사라고 지적했다.

민주시당은 또 인천세계도시축전조직위가 발주한 1000만원 이상의 계약 126건(총액 570억원) 가운데 수의계약이 무려 67건으로 전체계약건수 중 57%에 달하고 있으나 계약액 5억원 이상 업체 17개사 중 인천에 본사를 둔 업체가 1개사뿐으로 지역경제를 도외시한 처사라고 밝혔다.

민주시당은 인천시가 신종플루로 인한 국민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때 학생동원을 계속 독촉하는 등 행사성공을 위해 관람을 강행하는 등 성공만을 위한 도덕적 해이와 안전 불감증이 만연했으며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기업의 준조세 내역에 대해 민간위원회를 구성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안상수 시장의 정치적 흥행을 위한 구시대적 관제동원 이벤트라고 밖에 볼 수 없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다시 집권하겠다는 것을 은연중에 드러낸 것이라고 민주시당은 주장했다.

민주시당은 안 시장과 인천시 그리고 축전조직위는 인천도시축전의 실패를 겸허히 인정하고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며 사용된 예산 및 집행과 관련한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전면적인 도시개발에 대한 사고전환과 구시대적 지역이기주의와 관제 동원이 판을 치는 인천시의 권위주의적 행정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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