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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공주, 한태 수교 55주년 기념 ‘해운대’ 윤제균 감독 등 감사패 수여: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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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공주, 한태 수교 55주년 기념 ‘해운대’ 윤제균 감독 등 감사패 수여

조태은 | 기사입력 2013/10/09 [16:35]

태국공주, 한태 수교 55주년 기념 ‘해운대’ 윤제균 감독 등 감사패 수여

조태은 | 입력 : 2013/10/09 [16:35]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화) 태국 상무부가 주최한 `태국의 밤(Thai Night) 2013’이 개최됐다.

 

부산 파크 하이야트 호텔 볼룸에서 'Thailand where film come alive'라는 주제로 열린 ‘태국의 밤’은 태국의 우본랏라차깐야 공주가 주재한 특별 행사로 씬 꿈파 상무부 부장관, 씨리랏 랏타빠나 국제무역진흥국 차관보, 두엉까몬 찌암붓 부국장 등 한태 양국의 주요 영화산업 관계자 및 투자자, 해외미디어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는 태국의 우본랏라차깐야 공주가 올해로 한태 수교 55주년을 맞아 태국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태국의 소롯 수 쿰 영화프로듀서와 한국의 윤제균 감독, 김정환 프로듀서에게 직접 감사패를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소롯 수 쿰 프로듀서는 독립영화 프로듀서로 태국의 젊은 영화인들이 국제적인 성공을 얻는데 적극 후원한 공로가 인정됐으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그의 영화 ‘콘크리트 클라우드’가 경쟁부문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영화 `해운대’를 통해 1천만 관객을 동원한 윤제균 감독은 영화 ‘스파이’를 포함 그의 다른 영화에서도 태국을 로케이션지로 선택해왔으며 현재 위싯 싸사나티양 태국인 감독과 3D 영화인 ‘The wormhole’를 제작 중인 김정환 프로듀서는 ‘Mr. K’와 오우삼 감독 작품의 리메이크작인 ‘A better tomorrow’ 등에서 태국과 공동작업을 진행, 한태 영화교류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우본랏라차깐야 공주는 개회사에서 태국 영화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과 젊은 영화인들을 격려하고 해외공동 영화제작에서 보여준 태국의 촬영기술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으며 최근 태국이 해외 영화의 로케이션지로 그 인기를 더해가면서 지난 한해는 사상최고인 636편의 영화가 태국을 배경으로 촬영, 이에 대한 감회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씬 꿈파 태국 상무부 부장관은 “태국 영화산업은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며 “’태국의 밤’은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라고 전했다.

 

60억 바트의 흥행을 기록한 중국의 ‘Lost in Thailand’, 태국 풀로케 영화 ‘The lady’와 ‘The Hangover 2’ 등을 위시하여 올해 영화, TV 프로그램, 뮤직비디오, 광고 등 600여 개의 해외 촬영팀이 태국에서 촬영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는 태국이 가진 아름다운 촬영지와 능력 있는 영화인, 제작 전.후반 작업을 위한 첨단 기술에 힘입은 것으로, 태국은 이제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태국 영화가 이렇게 세계무대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외에서 수익을 창출하며 다양한 수상을 하는 데에는 태국 정부의 영화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큰 역할을 하였다.

 

한편, 지난 3일(목) 개최돼 오는 12일(토)까지 10일간 열리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피막 프라카농’, ‘Last Summer’ , ‘The Rocket’ , ‘The Isthmus’, ‘Concrete Clouds’ 등의 태국영화를 비롯, 70여개국, 301편의 다양한 영화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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