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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2 완승, 여당 사실상 완패: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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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2 완승, 여당 사실상 완패

김가희 | 기사입력 2009/10/29 [04:01]

민주당 3:2 완승, 여당 사실상 완패

김가희 | 입력 : 2009/10/29 [04:01]


10·28 재·보궐선거 개표 마감 결과, 민주당이 안산 상록을과 수원 장안,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지역 등 3곳에서 승리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9시께 일찌감치 안산 상록을 김영환(전 과기부장관) 후보가 1만4176표(41.17%)를 획득, 1만1420표(33.17%)를 획득한 한나라당 송진섭 (전 안산시장) 후보를 약 7%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번 재보선에서 `최대격전지`였던 수원 장안 지역도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와 민주당 이찬열 후보가 엎치락 뒤치락한 가운데, 이 후보가 3만8187표(49.22%)를 획득해 42.67%(3만3106표)를 얻은 박 후보를 7%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또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에서 민주당 정범구 후보는 3만1232표(41.94%)를 얻어 2만2077표(29.64%)를 획득한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를 12%포인트 이상 따돌리고 당선됐다.

반면 한나라당은 당초 텃밭이던 강원 강릉지역에서 권성동 후보가 3만4834표(50.90%)를 획득, 2만3097표(33.75%)를 획득한 무소속 송영철 후보를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표차인 17%포인트 이상 차이를 벌이며 밀어냈다.

또 `친노진영`의 지원과 `현정권의 실세`의 대결로 치열했던 경남 양산은 한나라당 박희태 후보가 3만801표(38.13%)를 획득해 2만7502표(34.05%)를 획득한 민주당 송인배 후보를 4%포인트로 가까스로 승리해 이곳이 여권의 절대 표밭임을 감안하면 투표에서는 이겼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총체적으로 패했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편 양산에서 당선된 박희태 전 한나라당 대표는 6선의원이 됨으로서 여권내 최다선 의원으로 18대 대한민국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향후 정국은 4대강 사업, 효성그룹 사건, 세종시 수정론, 정운찬 총리 해임안 등 이른바 정권 심판론과 거대 여당 견제론에 힘을 실어준 국민의 뜻에 부응하는 민주당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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