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년 해변 안전관리 분석?평가 및‘14년도 사전 준비를 위한 유관기관 협조회의 개최 -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는 지난 6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관내 51개 해변에서 실시된 2013년도 해변 안전관리에 대한 종합 결산회의를 오늘 오전 11시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30일 회의에는 속초해양경찰서와 고성군, 속초시, 양양군, 주문진읍 등 4개 지자체와 낙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장 등 28명이 참석하며, 해변안전관리 주체인 각 기관들이 금년도 해변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하고 문제점 도출과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여 2014년 해변 안전관리에 접목할 예정이다.

속초해양경찰서에서는 올 여름 해변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4월부터 2013년 해변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관 39명을 선발해 심폐 소생술, 구조영법 등 인명구조를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왔으며,

6월에는 수상오토바이, 고속제트보트 등 인명 구조장비에 대한 실습교육과 해변에서의 각종 안전사고 대응 시나리오에 따른 실전과 같은 구조훈련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금년 해변 안전관리 기간동안 물놀이 안전사고는 속초해경 집계 49건이 발생되어 65명이 구조되었으며, 사망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되지 않아 2년 연속 인명사고 ZERO 목표를 달성하였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유관기관들이 보다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갖추고 금년에 도출된 문제점의 적극적 해결과 새롭게 발굴된 과제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여 보다 향상된 2014년 해변 안전관리 대책을 조기에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