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부산시 대학생 마케팅 기획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부산대학교 장선영, 조미성, 조진주 씨.

9월 4일 제2회 부산시 대학생 마케팅 기획 공모전 시상식

 

부산대 장선영 외 2인의‘네가 나를 선택하지 않은 진짜 이유 - Make you alive, Busan' 대상 차지, 최우수(1), 우수(1), 장려(5) 등 입상작 8편 선정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시가 주최한 ‘제2회 부산광역시 대학생 마케팅 기획 공모전’에서 부산대 장선영·조진주·조미성씨의 ‘네가 나를 선택하지 않은 진짜 이유 - Make you alive, Busan’ 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이성훈씨(중앙대) 외 4인의 ‘기존 해양도시 이미지를 넘어 새로운 이미지 제고를 위한 마케팅 전략’에 돌아갔다. 부산시는 9월 4일 오전 9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2회 대학생 마케팅 기획 공모전 시상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Discover Busan’을 주제로 지난 4월 22일부터 7월 12일까지 유튜브를 활용한 해외마케팅 전략 및 유튜브 창작물에 대한 공모전을 진행하여 대상 1편, 최우수 1편, 우수 1편, 장려 5편 등 수상작 총 8편을 선정했다.

대상작 ‘네가 나를 선택하지 않은 진짜 이유’는 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Make you alive, Busan’이라는 강렬한 브랜드 슬로건을 제시하고, SNS에서 이뤄지는 가상 여행, 관광명소 스티커스 월(멀티터치 스크린을 접목한 초대형 광고 플랫폼) 설치 등 콘텐트 및 미디어 전략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대상에 선정되었다.

최우수작 ‘기존 해양도시 이미지를 넘어 새로운 이미지 제고를 위한 마케팅 전략’은 ‘정보탐색-여행지선택-여행-포스팅 활동’을 반복하는 여행자 행동모형에 주목했다. 유튜브 광고 및 공모전을 통해 부산의 서로 다른 이면(2motion)을 보여주고 여행자들과 공감·확산하는 방안을 효과적으로 제시했다.

우수상은 김바롬씨(부산경상대) 외 4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NS시대에 대응하여 주 이용 층인 대학생들로부터 새롭고 참신한 글로벌 마케팅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부산시정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는 올해 전국 26개 대학, 54팀의 기발하고 신선한 부산 세일즈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차용범 부산시 미디어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유튜브 뿐 아니라, 페이스북, 블로그, 구글 등 다른 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크로스미디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라면서, “우수작은 부산을 알리는 해외지역 온라인 마케팅 방안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작에는 부산시장상과 상금 200만 원, 최우수작에는 시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올해부터 우수상 및 장려상에는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학회 상장을 수여한다. 입상작은 부산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blog.busan.go.kr)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문의:부산시 미디어 센터(888-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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