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산경찰서는, 전국 5일장을 돌며 노인을 상대로 화투 속임수 기술을 보여주며 현혹시켜 7회에 걸쳐 8,990만원을 절취한 피의자 김 모씨 등 5명을 검거 했다고 2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교도소에서 알게 된 동일수법 전과자로서, 두목?바람잡이?화투기술자 등 역할을 분담하여, 지난 2013년 1월 28일 11:10경 충남 태안군 남문리 소재 재래시장 노상에서 고령인 피해자에게 화투 속임수를 보여주고 돈을 투자하면 큰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현혹시킨 뒤 피해자가 인출한 1,200만원을 절취하는 등 지난 2012년 12월 6일∼2013년 1월 사이 전국의 5일장을 돌아다니며 7회에 걸쳐 8,990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화투 1목, 현금 418만원, 삼단봉 1개, 대포폰 1대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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