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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나무와 풀-국립수목원 선정: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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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나무와 풀-국립수목원 선정

한인석 | 기사입력 2010/04/30 [19:34]

5월의 나무와 풀-국립수목원 선정

한인석 | 입력 : 2010/04/30 [19:34]


 

 

산림청 국립수목원 선정, 5월의 나무(등나무)와 풀(한계령풀)

 

(등나무)
넉넉한 그늘로 도시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藤)은 덩굴류 중에서도 꽃이 크면서도 화려하고 은은한 향기를 뿜으며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식물로 정원을 가꾸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나무. 등(藤)은 전국적으로 공원과 정원에 심고 있으며 경남과 전남에 자생하는 콩과식물이다.
나무 또는 다른 물체를 시계 돌아가는 방향으로 감싸며 기어오르는 덩굴성으로 10m이상까지 자란다.
연보라색 꽃은 5월에 밑을 향하여 피며 짙은 향기가 있다.
건조하고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지만 비옥하고 수분공급이 적정한 곳에서는 생장이 매우 빠르다.
번식은 씨뿌리기와 꺾꽂이로 가능하다.
쓰임은 조경용. 식용 및 염료용으로 쓰인다. 크기 30~40cm정도의 연보라색 꽃은 아래로 주렁주렁 매달려 장관을 이루고 향기가 좋으며, 한여름의 푸른 잎은 넉넉한 그늘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공원, 정원에서 그늘막 쉼터의 조경소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등은 잎과 꽃을 먹을 수 있다.
새순은 등채(藤菜), 꽃은 등화채(藤花菜)라 하여 삶아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약술을 담아 먹는다. 잎은 염료로도 사용되며 줄기는 질기고 탄력이 있어 바구니, 의자 등 가구를 만드는 소재로 사용된다.

 

(한계령풀)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해발 800m 이상의 높은 산에 큰 군락을 이루고 자생하는 식물.
지역적으로 점봉산, 소백산, 가리왕산 등 강원도 지역에 주로 자생하며 중국, 몽골, 러시아에도 분포.
잎은 1개씩 달리는데, 1cm 정도에서 3개로 갈라진 다음 다시 3개로 갈라지며 높이30~40cm까지 자란다.
꽃은 5월에 노랑색으로 피는데 여러 개체들이 모여 자라는 군집성이기 때문에 한계령풀이 자생하는 곳은 아름다운 노란색 장관을 이룬다.
설악산 오색계곡의 한계령 능선에서 처음 발견되어 한계령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뿌리가 감자처럼 알뿌리를 모양이기 때문에 강원도에서는 '메감자'라고도 부른다.
쓰임은 관상용으로 가치가 있다. 무리를 지어 자라는 특성이 있어 큰나무 아래에 조경용 지피식물로 모아심어 놓으면 5월에 아름다운 노란색 경관을 꾸밀 수 있다.
작은 정원의 경관을 꾸미기에 훌륭한 소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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