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미디어아트 아이스 쇼 – 지쇼(G-SHOW)’(기획/제작:라이브아레나)가 2022년 8월 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개막했다. 지쇼는 미디어예술과 뮤지컬을 결합한 대규모 공연으로 국내 빙상실력으로 시도하는 최초의 창작 아이스 쇼이다. 
개막 주간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며 티켓 판매처인 티켓링크에서는 주간 뮤지컬 부문 판매 랭킹 1위, 공연 전체에서는 랭킹 2위를 기록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를 방문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이색 관광지로 관심을 받고 있따. 8월 10일 현재 티켓 구매자 중 약 55%이상이 수도권 거주자인 것이 이것을 뒷받침해준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에 실시간으로 변하는 영상 효과로 몰입도가 더 높았다.”, “배우들의 수준 높은 스케이팅 기술 구사에 연신 감탄하며 봤다.”, “무대, 의상, 음악, 춤 모든 것이 다 화려해서 가족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만족을 표했다. 

지쇼는 80분간 고난도의 스케이팅을 구사하는 스케이터들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보여주는 액션배우들, 연기 전문 배우들이 하나가 되어 빙판 위의 뮤지컬 공연을 구현해내며, 3D프로젝션맵핑, 홀로그램, 애니매트로닉스 등 국내 독자개발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로 가로 60m, 세로 30m의 대형 빙판 무대를 꽉 채우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사한다. 
우리 고유의 정서와 문화를 담은 신라의 대표적 향가, 삼국유사에 기록된 수로부인의 설화를 바탕으로 하여 그 뒷 이야기를 창작한 스토리 라인도 눈길을 끈다. 너무 아름다워서 용에게 납치됐다가 백성들이 구해냈다고 전해지는 수로부인은 시간이 흘러 노인이 되고, 그의 아들 ‘융’에게 젊은 시절 봤던 높은 벼랑 위의 아름다운 철쭉꽃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효심이 깊은 융은 그 꽃을 어머니에게 선물하기 위해 떠났다가 바다에 빠지고 바닷속에서 말괄량이 용궁의 공주 ‘해나’를 만나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 

<난타>, <점프>등을 연출한 최철기 감독을 총감독을 필두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주제공연의 아트디렉터인 유제헌 무대디자이너, 대종상영화제를 비롯한 각종 영화제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경력의 이동준 음악감독, 전 피겨 국가대표 출신의 김해진 스케이팅 안무가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과 조경아, 김하늘, 변세종, 김규은 등 국가대표 출신의 스케이터들의 배우로 참여 작품성과 화제성을 입증한 ‘국내 최초 미디어아트 아이스 쇼 - 지쇼(G-SHOW)’는 강릉의 대표적인 실내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지쇼의 공연 티켓은 티켓링크와 G-SHOW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후기를 작성할 시, 용평리조트 숙박권과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공연은 강릉하키센터에서 오는 8월 5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오후 3시, 6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33-651-0338/02-6738-0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