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유조선 해양오염 예방 위한 집중점검해양오염 위험요인을 분석, 선택·효율적 점검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강성기)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오는 7월 15일까지 관할 구역에 입 출항하는 유조선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에 나선다. 이번 집중점검은 유조선 사고 시 대규모 해양오염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사고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동해해경청 관할구역(속초~포항)에 입·출항 하는 국내 등록 유조선으로 이들은 연평균 3,900척 입 출항하며 3,094천 톤의 유류 등을 운송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방제자재·약제 적정량 비치 및 선박 해양오염비상계획서 이행 여부 △기름 이송작업 중 부주의·파손 여부 △ 해양오염방지설비 정상 작동 여부 △오염물질수거확인증 발급 및 오염물질 적법처리 여부 등이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유조선으로 인한 해양오염사고는 다른 선박에 비해 위험성이 상당히 높아 해양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선주 등 유조선 관계자들의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예방조치에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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