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폐기될 뻔한 물품을 사회단체에 기부지난해 수거된 불용물품을 여수지역 자활센터에 기부로 자원 재활용[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해 경비함정에서 수거된 기관 부속 불용품중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선별해 지역 내 자활센터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물품 창고에 보관 중이던 ‘21년도 함정 기관 부속 물품 중 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선별해 이 중 710점을 여수시민지역자활센터에 전달했다. 경비함정에서 운용하던 기관부속이 신품 등으로 교체되어 고품이 된 물품들로 폐기될 뻔하였으나 사용 가치가 있는 물품들을 선별하여 활용하였다. 이번 행사는 폐기해야 할 불용품이 재활용되어 장애인단체 등 사회복지 시설에서 활용함으로써 정부 물품 이용 효율을 높이고 폐기에 드는 예산 비용을 절감하는 등 적극 행정을 실천하였다. 또한 여수해경은 장애인, 취약아동 등 사회적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도울 방안들을 지속해서 발굴하여 동참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김수봉 장비관리과장은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단순 폐기될 불용품이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