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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봄철 국지적 강풍으로 국화도 선착장내 전복선박 발생

해경 긴급출동, 인명피해 및 추가 해양오염 피해 없어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2/05/03 [17:47]

평택해경, 봄철 국지적 강풍으로 국화도 선착장내 전복선박 발생

해경 긴급출동, 인명피해 및 추가 해양오염 피해 없어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2/05/03 [17:47]
▲사진 평택해양경찰서에서 전복된 선박을 확인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3일 오전 724분경 경기 화성시 국화도 선착장 내 도선(A, 22)이 전복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평택서 구조대, 방제정을 급파했다.

▲사진 평택해양경찰서 연안구조정이 전복된 선박을 확인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선박이 왼쪽으로 90도가량 기울어져 있는 A호를 발견하고 해양오염 등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에어벤트 2개소를 봉쇄했다.

▲사진 평택해양경찰서 p-73정이 전복된 선박을 확인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선박에는 경유 300리터가 적재되어 있었고, 이로 인해 주변에서 엷은 기름띠(가로5m 세로3m)가 발견되어 즉시 유흡착포를 이용해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사고 당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2일 저녁 630분경 물이 빠지면서 선착장 암벽쪽에 걸어둔 줄에 걸려 선박이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A호는 만조시간(저녁 630분쯤)을 대비해 선박이 정상 부양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봄철 국지적 강풍으로 인해 계류선박의 침수 침몰 사고가 자주 발생 한다,“선주 및 선장은 선박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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