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에 진 유승민,"바보처럼 또 졌다..공정도 상식도 아닌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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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에 진 유승민,"바보처럼 또 졌다..공정도 상식도 아닌 경선"
  • 김봉화 기자
  • 승인 2022.04.2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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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경선에서 김은혜 의원에게 패한 유승민 전 의원이22일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경선 결과에 대해 “공정도, 상식도 아니었다”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의 대결에서 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경기지사 경선 결과에서 44.6%를 얻으면서 52.7%(현역 의원 감산점 5% 반영)의 김은혜 의원을 넘어서지 못했다.유 전 의원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김 의원을 앞섰지만 책임당원 투표에서 큰 차이로 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의원이 윤 당선인 대변인직을 중도 하차하고 경기지사에 출마한 배경에 ‘윤심(윤석열 당선자)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가운데 연고도 없는 유 전 의원이 결국 경기,성남 분당갑 현역 의원을 넘어서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경선 결과 발표 이후 페이스북에서 “바보처럼 또 졌다”며 “권력의 뒤끝이 대단하고 공정도, 상식도 아닌 경선이었다”며 “윤석열 당선자와의 대결에서 졌다”고 했다.

또한 “자객의 칼에 맞았지만, 장수가 전쟁터에서 쓰러진 건 영광으로 세상은 돌고 도는 법, 달은 차면 기우는 법”이라며 “2016년 진박(眞朴) 감별사들이 칼춤을 추던 때와 똑같다”고 표현하며 “권력의 칼춤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경기도민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할 각오였는데, 일할 기회를 갖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며 “정치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경기도를 사랑하겠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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