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오랜 기간동안 꾸준하게 시작활동을 해온 이동춘 시인이 생애 첫 단독 시집 '춘녀의 마법'을 출간했다. 2021년 5월 샘문그룹 주최 신춘문예에서 시 부분 대상을 받은 그는 지난해 11월 제1회 한용운문학상 중견부문 우수상을 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에 시집을 냈다. 이동춘 시인은 '꿈속에서라도 보고싶은 친구들'에서 "오랜 세월 같이 하던 친구들 희미하게 멀어져가던 날 너무나도 쉽게 안녕을 했어(중략)/석양이 기울고 땅거미 꾹꾹 기어드는 어둠이 이미 왔으니 꿈결에서라도 만날 수 있을 거야"라며 미국에서 젊은 나이에 소천한 조카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동춘 시인은 이 작은 시집이 다 함께 코로나 시대를 견디는 희망의 시로 기억되기를 소원한다고 적었다.
1956년 수원 출생으로 건양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외래교수, 한국문화융합예술치료학회 상임이사, (사)샘터문학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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