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동현 기자]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제작진과 <너의 이름은.><날씨의 아이> 작화팀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가 청춘의 내음 가득한 2차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시간을 초월한 두 번째 첫사랑 이야기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가 2차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는 애써 묻어두었던, 그러나 잊을 수 없었던 첫사랑의 과거와 현재를 기적처럼 마주한 이들의 애틋하고도 신비로운 두 번째 첫사랑 이야기.

먼저, 공개된 2차 포스터는 4명의 주인공의 아련하고도 맑은 청춘의 얼굴을 담았다. 사춘기와 함께 첫사랑을 시작한 ‘아오이’와 ‘아오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 과거에서 날아온 ‘신노’, 그리고 첫사랑과 꿈을 잠시 접어둔 채 어린 동생을 키워온 ‘아카네’와 13년 만에 불현듯 나타난 ‘아카네’의 첫사랑 ‘신노스케’까지,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한 4명의 주인공들이 보여줄 4색의 신비로운 러브 스토리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시골에 사는 게 불만인 사춘기 소녀 ‘아오이’와 그녀의 언니 ‘아카네’ 앞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옛 연인 ‘신노스케’와 과거에서 온 ‘신노’가 함께 등장하며 예측 불가한 시퀀스로 기대감을 더한다. ‘아카네’와 ‘신노’의 추억은 점차 쌓아가고, 과거에서 날아온 ‘신노’에게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아오이’를 뒤로한 채 ‘신노’가 사라져 버릴지 모른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절정으로 궁금증은 더욱 고조된다.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청춘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진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부터 오카다 마리 각본, <너의 이름은.><날씨의 아이> 총작화 감독 타나카 마사요시까지 역대급 재패니즈 애니메이션 최강 드림팀을 결성하며 이제껏 보지 못했던 하이 퀄리티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작화에 일본의 대세 가수 ‘아이묭’이 직접 작사 작곡한 주제가 참여로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는 시각과 청각을 모두 사로잡으며 관객을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

제43회 일본아카데미상 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 신작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는 오는 3월 16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