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강성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29일 새해를 맞아 동해안을 찾는 해맞이 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포항서 관내 파출소와 경비함정을 방문해 해양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방역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먼저 포항파출소를 방문하여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일선 직원들과 서로 소통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어 전용부두로 자리를 옮겨 최일선 부서인 1510함을 방문해 해양사고 즉응태세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최근 코로나19 확진세가 증가하면서 환자 이송에 대비해 경비함정의 방역장비와 격리시설을 둘러보고 경비함정은 3밀 공간이라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으로 치안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성기 청장은 직원들에게 “현장부서는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며 평시에 사고 예방에 방점을 두고 취약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 할 것”을 주문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국민이 요구하는 수준의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