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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라이츠워치 및 30개 국제인권단체, 대한민국 국회에 포괄적 차별금지법 즉각 통과 촉구 서한 발표

내외신문 | 기사입력 2021/12/22 [14:08]

휴먼라이츠워치 및 30개 국제인권단체, 대한민국 국회에 포괄적 차별금지법 즉각 통과 촉구 서한 발표

내외신문 | 입력 : 2021/12/22 [14:08]

2021년 12월 20일 휴먼라이츠워치 주도로 국제앰네스티, 이마다, 포럼아시아 등 30개 국제인권단체가 연명한 ‘포괄적인 차별 금지법의 즉각적인 통과를 촉구하는 한국 국회에 공동 서한’이 발표되었습니다. 

150여개국가, 500여개 단체, 7천4백만명을 대표하여 여성, 어린이, 노인, 난민, 이주자, 북한이탈주민, 성소수자 등에 대한 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활동하는 주요 국제인권단체들인 30개 단체가 연명한 이번 서한은 대한민국 국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 ‘소외집단에 만연한 차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포괄적인 차별금지법을 즉시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서한에서는 15년 간 유엔 기구들이 대한민국 정부에 권고했던 내용을 토대로, 한국사회에 다양한 소외 집단이 성별(여성과 여아), 연령(노인), 인종, 출신국가, 민족, 성적지향, 성별 정체성 등의 이유로 광범위한 차별에 노출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국제법 기준을 준수하고 모든 소외집단의 인권을 보호’ 할 것을 천명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요청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국회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킬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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