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위원장의 “여성은 가정을 지켜나가는 역할”은 성차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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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위원장의 “여성은 가정을 지켜나가는 역할”은 성차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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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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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가정을 지켜나가는 역할도 해야 하기 때문에…”, “(여성의) 가정을 지키는 역할을 어떻게 앞으로 병행해 나갈 것이냐…”, 해당 내용은 지난 15일 국제여성교류협회 행사에서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한 발언이다. 2021년에 제1야당 선대위원장이 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성차별적인 내용들이다.

 

국민의힘은 여성의 정치 참여를 운운하기 전에 여성의 역할에 대한 비뚤어진 인식부터 버려라. 김종인 위원장의 발언은 곧 국민의힘이 여성들을 어떤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지 그대로 드러나는 발언이었다. 여성들이 가정을 지키느라 더 많은 스트레스 받지 않느냐며 알량한 걱정을 할 바에 여성들이 일상에서 겪는 직장 내 성폭력, 성별임금격차,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부터 마련하라. 

 

‘여자는 집안일도 바깥일도 열심히’ 하라는 성차별에 단호히 반대한다. 여성들은 슈퍼우먼, 알파우먼이라는 사회가 정한 잣대에 비교당하며, 가정과 일에 충실하다는 것을 증명해야만 인정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여성들은 그 무엇도 ‘증명’할 필요 없다. 여성들은 가장 앞장서서 성별역할을 구분 짓는 사회를 바꿔나갈 것이다. 진보당은 무급돌봄과 가사노동의 가치를 귀하게 여기는 정치를 향해 성평등한 노동, 돌봄 국가책임을 쟁취하기 위한 길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2021년 12월 16일

진보당 김재연 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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