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문학그룹 샘문(이사장 이정록)은 지난 2021년 12월 28일 중랑문화원 1층 대공연장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근배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 손해일 국제PEN한국본부 명예이사장, 김소엽 한국기독교 문화예술총연합회 회장, 서영교 중랑갑 국회의원, 이진호 천등문학 회장, 서병진 한국문예작가회 회장, 서호륜 시향서울낭송회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제1회 한용운문학상 시상식, 한용운전국시낭송대회 본선경연 및 시상식, 한용운문학상공동시선집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출간기념식 행사가 거행되었다.

  행사 사회는 전국시낭송대회 부분은 조기홍 시인이, 1부 2부 3부 사회는 조기홍 시인, 신재미 시인, 이채유 아나운서가 분담해서 진행하였다.

  행사 식순에 따라 안숙화 교수가 애국가 선창에 이어 이정록 작사 이진호 작곡의 샘문인회가를 합창하였다. 이어 김영식 대외협력이사의 경과보고, 모상철 부이사장의 한용운 선생 연보 보고가 진행되었다.

이날 이정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어렵게 서울시와 중랑구의 후원을 받아 제1회 한용운문학상, 전국시낭송대회와 한용운공동시선집을 간행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한국문단 사상 유례가 없는 큰 행사 3개를 동시에 치루게 되었다"고 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대한민국의 문학발전에 기여하는 샘문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근배 회장은 축사를 통해 " 1회 한용운 선생을 기리는 문학상과 낭송대회를 치르는 샘문그룹에 축하를 드린다. 문단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기를 기대한다" 고 강조하였고, 뒤어어 손해일 국제펜한국본부 명예이사장의 축하에 말씀이 이어졌고, 서영교 국회의원은 "중랑구에 이렇게 우수한 문인들이 모여 한용운 선생을 기리는 문학행사를 치뤄 감개무량하다. 지원해 줄 수 있는 한 최대한으로 돕겠다" 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뒤이어 이진호 회장의 축하 말씀이 이어졌다.

  한용운문학상 심사평과 축사는 계관부문은 김소엽 석좌교수가, 중견부문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은 지은경 문학박사가, 중견부문 특별창작상은 이혜선 문학박사가,
중견부문 특별작품상과 신인문학상은 심종숙 문학박사가 해주었다.

  제1회 한용운전국시낭송대회 대상은 권숙희, 최우수상은 추연화, 우수상은 이미숙, 이복동, 장려상은 서현호, 신영애, 조호연, 박상보, 박병기 낭송가가 영예의 수상을 받았다.

  제1회 한용운문학상은 신인문학상 시부문, 시조부문, 동시부문, 수필부문, 평론부문 시상식이 있었고, 계관 시조부문 최우수상에 장기숙 시조시인이, 계관 시부문에는 서창원 시인이 수상였다.  우수상에는 이정혜, 강달수, 이순옥 시인이 수상하였다.

  중견부문 대상에 김용식 시인이, 최우수상에 오연복 시인, 이종식 시인, 고미선 수필가, 김동철 시조시인, 예시원 평론가가, 시부문, 시조부문, 수필부문, 평론부문 순으로 수상하였다.

  뒤이어 중견부문 우수상 수상에는 시부문, 배상기, 이연수, 이상욱, 이동춘, 박길동, 강성범, 박승문 시인이 수상하였다.

  중견부문 특별작품상에는 시부문에서는 김민채, 김성기, 유현상, 용원, 정정기 시인이, 시조부문에는 허기원 시인이 수상하였다.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시부문에는 이태복, 조기홍, 장주우, 오호현, 김현미 시인이 수상하였고, 수필부문에는 김춘자 수필가가 수상하였다.

  축하공연으로 오동국 바리톤이 이종식 시인의 시로 작곡된 '영원한 사랑'과 김춘자 시인의 시, '어화둥둥 내 사랑아' 를 열창하였고, 임청하 소프라노는 이정록 시인의 시, '파라다이스 러브' 와 박길동 시인의 시, '목련꽃 당신'을 열창하였고 환호성으로 열광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그리고 한용운문학상 문학공적상에는 이근배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이, 손해일 국제PEN한국본부 명예이사장이, 김소엽 한국기독교 문화예술총연합회 회장이 수상하였고, 그리고 이번행사 모든 것을 기획하고, 문학상을 제정하고, 수행하느라 고초를 치룬 문학그룹 샘문 이사장이 서울특별시와 중랑구청장이 주는 문학공적상을 수상하였다.

  다음 순서로 위촉장 수여식이 이어젔는데 10여명에 부이사장과 징계위원회 위원장 1명과, 부이사장 2명이 위촉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는 피로연으로 중랑문화원 1층에 있는 대가가마솥에서 식사와 주류, 음료수를 마시며 장 시간에 노근한 노고를 풀고 화기애애한 환담, 정담, 시담을 나누는 행복한 피로연을 끝으로, 한국문단사상 유례가 없는 저명성있는 매머드급 행사 3개가 내년 행사를 기약하고 축제가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