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거문도 민·관 합동 방제교육·훈련원거리 도서지역 민·관 협업 방제체계 구축으로 방제역량 강화[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원거리 도서 지역방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 합동 방제 교육·훈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여수시 거문도에서 삼산면사무소, 해양환경공단, 해양자율방제대 등 7개 민·관 단체 약 30여 명이 참여해 원거리 도서 지역 해양오염사고 공동대응체제 구축 및 방제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민·관 합동 방제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 및 훈련은 거문도항 해양오염 사고 시 원거리로 방제 세력의 신속한 방제 대응이 어렵고 어선과 유조선 등의 잦은 입·출항으로 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도서 지역의 자율적 방제기능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 민·관 방제자원 현황 공유 및 공동활용 협의 ▲ 해양오염 사고 시 방제 기자재의 효율적인 사용 방법 교육 및 훈련 ▲ 해양오염방제 현장 작업자의 안전수칙 및 준수사항 등으로 이뤄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원거리 도서 지역 민·관 합동 방제 교육·훈련을 통해 실제 오염사고 발생 시 자율적 방제 능력 강화 및 신속한 초동대처로 기름유출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거문도에는 3개(거문, 서도, 덕촌)의 해양자율방제대가 구성되어 있으며, 총 27명의 지역주민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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