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비석 밟은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비석 밟기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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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비석 밟은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비석 밟기 어려울 것"
  • 김봉화 기자
  • 승인 2021.10.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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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은 가운데 전두환 비석을 밟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은 가운데 ‘전두환 비석’을 밟으며 “윤석열 후보님은 전두환을 존경하는 분이라 밟기 어려우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묘역을 참배하던 중, 민족민주열사묘역 입구 바닥에 참배 객들이 밟고 지나갈 수 있도록 묻혀 있는 ‘전두환 비석’을 밟고 한동안 멈춰서며「한국판 홀로코스트 부정 처벌법」이 필요 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윤석열 후보가 전두환 씨를 찬양 하고도 반성은커녕 먹는 ‘사과’ 사진으로 2차 가해를 남발하며 그동안의 비상식적인 발언과 철학으로 봤을 때 새삼스럽지 않지만 전두환 찬양으로 또 다시 아파할 우리 시민께 송구할 뿐"이라며 윤 후보를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국가 폭력에 의한 범죄는 결코 용납해선 안되며 공소시효, 소멸시효 모두 배제하고 범죄자가 살아 있는 한, 새로운 범죄가 밝혀질 때마다 엄중히 배상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후보도 지나갔느냐”고 주변에 물은 뒤, “윤 후보님은 존경하는 분이라 밟기 어려우셨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후보의 이같은 발언은 윤 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이 12·12 군사 쿠데타와 5·18 민주화운동(당시 대응)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 호남 분들도 그런 이야기 하는 분이 꽤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일자 유감 표명에 나섰다.

이어 “전두환씨는 내란 범죄의 수괴이고 집단 학살범인데 (윤 전 총장은) 민중의 피땀으로 만들어진 민주주의 체제 속에서 혜택만 누리던 분이라 전두환이라는 이름이 갖는 엄혹함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윤 후보의 발언을 비판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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