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당내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이른바 '백제 발언'를 두고 두 예비 후보가 충돌하고 나서자 "다시는 지역주의 강으로 돌아가서는 안된다"며 공개적 우려를 표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민주당의 후보들 간 지역주의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대중 이후 노무현,문재인 대통령 시기를 거치면서 최소한 민주당에서는 지역주의의 강을 건넜다" 며 "다시는 지역주의가 발 붙일 곳이 없도록 모두가 함께 원팀 정신으로 해 나가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우리 민주당이 그래도 열심히 노력한 결과 ksoi tbs 여론조사 따르면 정권교체 바라는 국민이 83.4%, 다시 정책 연속성을 위해 집권 여당이 권력을 맡아야 한다는 게 44.5%로 거의 3.9%p차로 줄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12%정도로 정권교체가 압도적이었던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으며 우리 국민이 뚜벅뚜벅 민생을 위해 열심히 일 하고 있는 민주당과 지도부에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있는 만큼 더욱 더 국민 민생 지키면서 여야가 서로 협치를 이끌어 내고 함께 21대 국회를 국민을 위한 국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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