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민간투자사업 의무부담 승인의 건’이 7일 원안 가결됐다.

민간투자사업(BTO) 사업 방식으로?추진되는?AG주경기장은?서구 연희동 378일대 58만6천㎡(17만 7천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7만2천석의 관람석과 조경, 주차장, 광장 등이 조성된다.

민간투자사업방삭은 민간이 건설한 후 시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수익시설을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총 사업비는 3,134억 원이며, 이는 건설보조금이 1,934억 원, 민간자본이 1,200억 원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총 투자비는 3,665억 원이며, 건설보조금 2,216억 원과 민간자본 1,449억 원으로 이뤄져 있다.

이를 위해 2012년 715억 원, 2013년 1, 130억 원, 2014년 890억 원 등 1,934억 원의 건설보조금이 지급되며, 민간사업자에게 30년 간 운영권이 부여된다. 최소운영수익보장(MRG)은 없다.

경기장 소유권은 준공과 동시에 인천시에 귀속된다.

시는 민간투자비 회수를 위해 향후 30년 운영할 경우 임대 및 대관, 주차장 이용을 통해 연 간 55억7천만 원씩 총 1670억1천만 원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