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부=이승재기자)한나라당이 인천.경기.강원.대구.경북.울산.부산 등 7개 광역자치단체의 6.2 지방선거 후보를 확정했다.

인천시장 선거 단수후보로는 안상수 시장을 확정했다. 이로써 안 시장은 3선에 도전하게 됐다. 시장예비후보로 등록한 윤태진 전 남동구청장은 여론조사결과 안시장과 큰 격차를 보인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안상수 시장은 현재 천안호 침몰 등으로 행정적인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행정공백을 최소화 하고,후보 등록일인 5월13일경에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배은희 의원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의도연구소와 전문조사기관의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외에는 ▲강원 이계진 의원 ▲대구 김범일 현 시장 ▲경북 김관용 현 지사 ▲울산 박맹우 현 시장 ▲부산 허남식 현 시장 등이 각각 선정됐다.

강원지역을 제외한 6곳에 현역 단체장이 후보로 확정된 것.

이같은 결과는 8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공천을 최종 의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