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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文 정부 최장수 장관 기록 세워....: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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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文 정부 최장수 장관 기록 세워....

-첫 여성 외교부 장관 강경화 3년8개월 되돌아 보면 어려운 시기도 많아..-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1/02/08 [17:34]

떠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文 정부 최장수 장관 기록 세워....

-첫 여성 외교부 장관 강경화 3년8개월 되돌아 보면 어려운 시기도 많아..-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1/02/08 [17:34]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8일 "3년 8개월 가까이 되돌아보니 정말 어려운 시기도 많았는데 관계부처, 청와대와 협업해 어려운 고비를 참 많이 넘겼다"며 마지막 소회를 밝히며 "떠나기 전 이란 선박 문제가 풀려 다행스럽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외교청사를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언론의 비판적인 질타도 있었지만 그런 게 있었기 때문에 더욱 정신을 바짝 차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잘 근무에 임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의 초대 외교장관에 발탁돼 3년 8개월간 최장수 장관으로서 문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 강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이임식 없이 각 실국을 돌며 직원들과 고별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강 장관은 "떠나기 직전에 이란 선박 문제가 좀 풀려서 굉장히 다행스럽고 차관과 국장, 영사실 직원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현안을 하나하나 극복할 때마다 직원들이 정말 헌신적으로 국익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어 "제가 60 넘어 수십 년간 일해본 직장 중에서 가장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두고두고 가장 제 인생에서 보람된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신임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서는 "저는 떠나도 외교부는 영원히 있는 것"이라며 "새로운 장관님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이미 하시는 분이라 잘 이끌어 나가실 것"이라고 빍히며 "저는 떠나도 외교부는 영원히 있는 것"이라며 외교부를 떠났다.
 
한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강경화 장관의 후임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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