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文 대통령 "이명박.박근혜 특별사면 지금 말할때 아니다":내외신문
로고

文 대통령 "이명박.박근혜 특별사면 지금 말할때 아니다"

-언젠가 적절한 시기가 되면 아마도 더 깊은 고민을 해야 될 때가 올 것-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1/01/18 [16:36]

文 대통령 "이명박.박근혜 특별사면 지금 말할때 아니다"

-언젠가 적절한 시기가 되면 아마도 더 깊은 고민을 해야 될 때가 올 것-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1/01/18 [16:36]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해 ”지금 말할 때가 아니다”고 일축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선고가 끝나자마자 돌아서서 사면을 말하는 것은 비록 사면이 대통령의 권한이긴 해도 대통령을 비롯해 정치인들에게 그렇게 말할 권리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해 ”엄청난 국정농단, 권력형 비리가 사실로 확인됐고, 국정농단이나 권력형 비리로 국가적 피해가 막심했다”면서 ”하물며 잘못을 부정하고, 재판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차원에서 사면을 요구하는 움직임은 국민들의 상식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저 역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젠가 적절한 시기가 되면 아마도 더 깊은 고민을 해야 될 때가 올 것”이라며 ”그때도 대전제는 국민들에게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사면론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 대통령에게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사를 건의 하겠다고 밝히면서 사면 문제가 정치권 쟁점으로 떠올랐고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사면론에 선을 그었다.
 
또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윤 총장에 대해 여러가지 평가가 있지만 제 평가를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그냥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으로 말씀 드리고 싶다"며 "윤 총장이 정치를 염염두에 두고 정치할 생각을 하면서 지금 검찰총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 대해서는 "검찰 개혁의 과제를 안고 함게 협력해 나가야 하는데 갈등이 부각된데 대해 국민께 정말 송구 스럽다"며 지금부터러도 법무부와 검찰이 함께 협력해 검찰개혁 과제를 잘 마무리 하고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 한다고 강조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