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보건소(소장 이인숙)는 11일 새해 '똑똑!!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로 새해인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해가 됐어도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우울 등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아 시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코로나 우울극복을 위한 <마음방역>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로 인한 심리지원상담은 53건, 문자안내·리플릿 안내 등 8804건의 정보를 제공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및 자가격리자 증가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등 물리적 방역뿐 아니라 마음방역도 매우 중요한 시기로 이에 따라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마음건강문제에 대해 심리적 접근성을 높인 비대면 전화상담과 찾아가는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인 '마음방역 심리지원' 사업을 실시운영하고 있다.

마음방역 심리지원은 당진시민이면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 후 쉽게 상담 할 수 있도록 심신안녕 패키지 키트로 구성돼 있다.

또한 상담 결과 심리불안, 우울 등으로 지속적인 관리나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1:1 맞춤 전문가 심층상담을 연계하거나 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시행중인 마음방역 심리지원과 연계하여, 맞춤형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이밖에 심리상담 위기전화나,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하면 언제든지 정신건강 전문요원과 상담을 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국가트라우마센터와 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하는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에서도 확진자와 가족, 격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심리상담 전화나 모바일 카카오톡 등 비대면 마음방역심리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스스로의 마음을 살펴보고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