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지난 15일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사회분위기에서 지역 학생들의 면학 의지를 돕고, 지역인재를 양성하고자 동해·강릉·삼척·울릉지역 관내 중·고등학생 72명에게 ‘독도사랑회 장학금’ 을 지급했다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동해해양경찰서 ‘동해해경 독도사랑회’ 기금 1,440만원으로 지원 되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작년 26명 대비 46명 늘어난 총 72명(동해 26명, 강릉 21명, 삼척 21명, 울릉 4명)에게 지급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강화에 따라 장학금은 지역 교육지원청을 통한 장학증서 전달과 함께 장학금은 계좌이체로 지급되었으며, 1인당 20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동해해경 독도사랑회’는 관내 지역 장학사업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2002년 6월 설립되었으며, 매월 소속 직원들의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하여 기금을 마련하여 매년 관내 지역 중·고등학생 장학금과 소외이웃돕기를 실천하여 왔으며, 지금까지 지역 중·고등학생 532명에 대해 총 2억2,386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