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 치료제 연내 조건부 사용승인 갈 것"

-sk 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 방문해 백신 생산점검-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0/12/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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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코로나 치료제 연내 조건부 사용승인 갈 것"

-sk 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 방문해 백신 생산점검-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0/12/05 [17:0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대 표가 5일 오전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생산현황 점검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코로나 백신 생산 공장을 찾아 치료제 개발이 어느정도 진행돼 연말쯤 조건부 승인이 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안동에 위치한 sk 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이같이 말하며 "새삼스럽게 말씀드릴 것도 없이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니까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가 아주 훨씬 더 증폭되고 있다"며 "치료제는 그동안 개발이 어느 정도 국내에서도 진행이 되고 연내에 조건부 사용승인 신청까지는 갈 것 같은 그런 진도"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에 대해서는 영국이 이미 사용을 시작했고 여기저기서 이제 개발 소식이 들리는데, 우리도 구매확정이 발표만 나면 되는 것으로 보이며 치료제를 자체 개발, 위탁 생산 등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 SK바이오사이언스는 두 가지의 자체 개발을 진행하고 계시고 그중에 하나가 빌게이츠 재단과 함께 하는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두개 중 하나는 이제 우리가 도입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위탁 생산도 진행되고 있는데 그 모든 것이 궁금해서 왔다"며 생산 시설을 둘러봤다.

또한 "국민들은 하루라도 빨리 백신을 접종 받고 코로나19의 공포로부터, 불안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으신 건 당연한 일이고 저희들도 마찬가지로 백신이란 건 치료제보다 더 높은 안전성의 요구, 또 효과가 얼마나 있느냐, 보관과 유통과정은 어떻게 될 것이며 가격 문제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보다 빠르고 안전한 치료제가 생산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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