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연예인이 살고 있는 원주시의 한 주택 외벽과 주차된 승용차에 돌을 던져 수천만원 상당의 재물을 손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원주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피의자 B씨(40대, 남)를 검거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8월 14일부터 9월17일 사이 원주시 소재 연예인 A씨가 살고 있는 주택 외벽과 승용차에 약 1개월 간 수십 회에 걸쳐 돌을 던져 수천만 원 상당의 재물을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신고를 접수하여 주변탐문 및 CCTV 분석을 통해 돌이 날아온 방향, 거리 등을 파악 후 3개월간의 치밀한 수사로 피의자 B씨를 특정 검거했다.

조사결과 B씨는 연예인의 주택에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점을 알고 범행하였고. A씨 주택에 CCTV가 설치되자 노출되지 않는 곳에 숨어 약 1개월 간 범행을 계속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