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은 8일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우수한 인적 자원 양성, 직무수행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직무교육훈련센터를 천안에 설립하고 이날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직무교육훈련센터는 해양경찰의 훈련기획과 평가를 추진하던 천안 소재 종합훈련단의 역할이 본청과 지방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해양경찰관 대상 전문교육 정상화 차원에서 설립되었다.

신설된 직무교육훈련센터는 신임 과정 위주의 해양경찰교육원 과정과 차이를 두어 전문교육 강화 및 수준별 전문과정 교육 확대를 위해 매년 재직자 4,700여명을 대상으로 85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오늘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신임경찰과 재직자 교육과정을 분리 운영하게 되어 앞으로 전문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과 인권을 수호하는 해양경찰 직무수행 전문교육기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