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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유관기관 협업 선박 적재유 이적 시스템 개선: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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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유관기관 협업 선박 적재유 이적 시스템 개선

원거리, 고양정 선박 적재유 이적 가능, 2차 피해 예방 효과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0/09/08 [15:08]

속초해경, 유관기관 협업 선박 적재유 이적 시스템 개선

원거리, 고양정 선박 적재유 이적 가능, 2차 피해 예방 효과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0/09/08 [15:08]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가 선박사고 발생시 고양정*, 원거리 등으로 사고선박 적재유 육상 이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적재유 이적 시스템 개선에 나섰다.

* 사고선 적재유 탱크의 유면(기름)과 이송펌프의 큰 높이 차이

적재유 이적 시스템이란 바다에서 좌주, 좌초, 침몰 등 선박사고가 발생할 경우 기름 유출 등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선박 내 적재된 기름을 육상으로 이송하는 시스템이다.

그간 속초해경은 좌주, 침몰 등 선박 사고시 기름이적을 위해 해-공단 긴급구난 공동대응팀을 운영하며 소형선박의 기름을 진공흡입펌프를 이용해 육상에 있는 해양환경공단 탱크로리 차량으로 이적해왔다.

다만, 지난해 기사문에서 발생한 좌주사고처럼 고양정, 원거리의 경우에는 선박 내 적재된 기름을 이적하는데 상당한 준비기간이 소요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있었던 것으로 전했다.

이에 따라 속초해경은 해양환경공단 속초사업소와 상호 보유한 이송펌프를 조합·연결해 약 80m 거리와 10m의 고양정에서도 기름 이적이 가능하도록 장비를 개선하였으며, 오는 10일 사전시험을 거쳐 사고현장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적재유 이적시스템 개선으로 선박 사고시 신속한 기름 이적 2차 피해를 예방하고 동해안 청정해역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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