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사상 검증은 온당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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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사상 검증은 온당치 않아.."
  • 김봉화 기자
  • 승인 2020.07.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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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의원의 사상 전향 질의에 이인영 남족 민주주의 이해 부족-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기다리고 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기다리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3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고 자질 검증에 나선 가운데 탈북자 출신인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이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사상 검증에 나서며 공방전을 펼쳤다.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날 이 후보자에게 “후보자는 언제 어디서 주체사상을 버렸느냐, 주체사상 신봉자가 아니라는 공개선언을 했느냐”고 질문하며 본인이 탈북 후 국내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 사진을 공개했다.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인영 후보자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인영 후보자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이인영 후보자는 “전향이라는 것은 북에서 남으로, 혹은 남에서 북으로 간 사람이 하는 것”이라며 “사상 전향 여부를 묻는 건 아무리 청문위원의 질문이어도 온당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북에서는 사상 전향이 명시적으로 강요되는지 몰라도 남은 사상 및 양심의 자유가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사상전향의 여부를 묻는 것은 남쪽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태 의원이 “국민 앞에서 주체사상을 버렸다고 할 수 있느냐”고 거듭 물었고 이 후보자는 “과거에도 주체사상 신봉자가 아니었고 지금도 아니다”며 태 의원의 질의에 응수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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