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용식)은, 7월 9일부터 8월 8일까지 체육계 불법행위 특별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체제 구축을 통해 체육계 폭행 등 불법행위에 대응하고자 1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수사단은 지방청?경찰서 형사과에 신고?상담센터를 운영하며, 담당 형사와 피해자 間 핫라인을 구축하고, 피해자에게 전문기관 심리상담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도 병행한다.

신고대상은 지도 선수(동료)를 상대로 한 폭행?상해?협박 등의 폭력행위, 피해자에게 의무 없는 행위를 지시?요구하거나 사회상규 상 허용되지 않는 무리한 행위를 강요, 금품 등을 갈취하는 행위, 강간, 강제추행, 불법촬영 등 각종 성범죄, 기타 모욕?명예훼손 등 각종 불법행위 등이다.

지방청 광역수사대, 여성범죄특별수사팀을 중심으로 지속적?상습적 사안은 종합적 수사를 통해 엄정 사법처리, 조직적 방임?조력 등 가담자에 대해서도 적극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체육계의 고질적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피해를 입은 경우나 주위에 피해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제보해 주시길 당부하였다.* 전북지방경찰청 형사과 신고 상담번호 : 063-280-9571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