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제39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 사랑과 스승 존경문화 확산을 위한 ‘사제 간 스승 존경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이 운동은 교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학교 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 운동은 ▲스승 존경문화 조성 캠페인 ▲ 스승의 날 기획영상 제작 ▲스승의 날 기념 서한문 및 메시지 발송 ▲‘칭찬합시다’코너 운영  ▲선생님 자랑대회 개최 등 다양한 행사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스승 존경문화 조성 캠페인’의 경우 그동안 원격수업과 등교 수업을 위한 선생님들의 노고, 아이들에 대한 깊은 사랑 등 내용을 담은 영상을 만들어 적극 홍보한다.

‘스승의 날 기획영상’은 학교생활의 4계절 이미지를 담아, 모든 계절을 함께하는 선생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메시지를 SNS를 통해 전달한다.

‘스승의 날 기념 서한문 및 메시지 발송’은 각급 학교에서 스승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은 문자 보내기, 전화하기, 감사?보은의 편지 및 E-mail 보내기, 스승 찾아뵙기, 모교 방문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김석준 교육감은 내부메일을 통해 전 교직원에게 스승의 날을 축하하고 그동안 노고를 격려하는 서한문을 발송한다.

‘칭찬합시다’ 코너는 교육(지원)청·각급 학교 홈페이지에 선생님의 미담사례나 자랑거리를 올릴 수 있는 코너를 만들어 연중 운영한다.

‘선생님 자랑대회’는 학생 및 학부모가 선생님의 미담사례, 감동받은 사연들을 글로 적어 우편으로 교육청에 보내는 행사다.

부산시교육청은 우수작을 모아 책으로 제작해 부산지역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와 공공도서관에 배포하여 제자 사랑, 스승 존경, 학부모 배려 등을 나누는 사회적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올해의 스승상’을, 12월에는‘부산교육대상’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원격수업 등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생님의 자긍심과 명예가 존중받을 수 있고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