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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기재부 재난지원금 규모 내일 오전까지 보고해야"
-여당과 기재부 예산 수정안 총액 규모와 국채발행 등 구체적인 내용 보고해야 심사-
김재원 "기재부 재난지원금 규모 내일 오전까지 보고해야"-여당과 기재부 예산 수정안 총액 규모와 국채발행 등 구체적인 내용 보고해야 심사-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미래통합당 소속 김재원 국회예산결산위원장은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민주당과 기재부가 합의한 추경 내용 등 22가지 항목을 공개 질의하며 내일까지 예산 수정안 총액 규모와 국채발행 등 구체적인 기부금 공제 방식 등을 기재부가 직접 답변 하라고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당초 오후 4시, 기재부 제 2차관으로부터 관련 예산안을 직접 보고받을 예정이었지만 기재부 측에서 자료 준비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과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추경 예산안을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요청하면서도 정작 예산안 추계 내용도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심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수정안을 국회에 신속하게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 예산을 국회가 심사하도록 기초 자료를 요구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발목을 잡으려거나 예결위 사회를 거부하려는 의도는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것은 전에 신 비목을 설치해서 다시 증액을 하자는 것이고, 그 내용의 구체성이 없고 그러므로 지금 정부 측과 협의가 되었다면 하루 빨리 수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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