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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국민 피로감 잘 알지만 조금만 더 활동 자제해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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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국민 피로감 잘 알지만 조금만 더 활동 자제해야.."

-무증상 감염 위험 속에 사람들의 이동과 접촉이 크게 늘어나면,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를 수도 있어-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4/18 [17:19]

정세균 국무총리 "국민 피로감 잘 알지만 조금만 더 활동 자제해야.."

-무증상 감염 위험 속에 사람들의 이동과 접촉이 크게 늘어나면,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를 수도 있어-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0/04/18 [17:19]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4월말부터 5월초 이른바 황금 연휴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고비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밝히며 "국민들의 피로감은 잘 알지만 잘 지키지 못하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무증상 감염 위험 속에 사람들의 이동과 접촉이 크게 늘어나면,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를 수도 있다"며 "아이들의 1학기 등교 개학이 어려워질지도 모른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연휴 중 외부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혹시라도 여행 계획이 있다면 다시한번 생각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우리가 모범적인 방역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의료진의 헌신에 힘 입은 바가 크다"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덕분에 챌린지, #의료진 덕분에'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소개하며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위로 받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존경을 의미하는 수어를 형상화한 배지를 누구든지 착용하거나, SNS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정 총리는 "모내기 철을 앞두고 코로나19 여파로 농촌에 인력이 부족한 것이 매우 걱정된다"며 "농림부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추가로 설치하고 국방부도 군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우리 군은 정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진심으로 고맙고, 자랑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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