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주말 경기 해상 고장 보트, 낚싯배 잇따라 구조경기 평택당진항 입구 입파도 해상에서 고장 보트, 낚싯배 구조[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4월 11일 경기도 화성시 입파도 부근 해상에서 고장난 모터보트*와 낚싯배**를 잇따라 구조했다고 밝혔다. * 모터보트 : 승선자 1명 ** 낚싯배 : 승선자 8명(선장 1명, 승객 7명) 평택해양경찰서는 4월 11일 오전 11시 57분쯤 경기도 화성시 입파도 서쪽 약 4.6킬로미터(2.5해리)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모터보트(승선자 1명, 남, A씨, 47세)를 구조하여 전곡항으로 예인했다. A씨가 탄 모터보트는 이날 오전 11시 4분쯤 고장으로 바다에 표류하게 되자 해양경찰에 구조를 요청했다.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모터보트는 평택해경 경비정, 연안구조정, 민간어선에 의해 예인되어 오후 3시 8분쯤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 무사히 입항했다. 4월 11일 오후 3시 3분쯤에는 경기도 화성시 입파도 북쪽 약 1.8킬로미터(1해리) 해상에서 8명이 탑승한 낚싯배 M호(6.67톤, 전곡항 선적)가 바다에 떠다니던 부유물에 스크루가 걸려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평택해양경찰서는 부근을 경비 중이던 경비정(P108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오후 3시 20분쯤 고장 낚싯배에서 승객 7명***을 구조했다. *** 낚싯배 선장은 본인 선박 예인을 위해 배에서 대기 구조된 승객 7명은 민간구조선으로 옮겨져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으로 입항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경기 남부 해상에서 레저보트와 낚싯배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출항 전에는 반드시 항해 장비를 철저히 정비하고, 항해할 때는 해상에 있는 장애물을 세심하게 살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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