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몸싸움으로 얼룩진 민주,인천 경선 문재인 6연승 이어가..:내외신문
로고

몸싸움으로 얼룩진 민주,인천 경선 문재인 6연승 이어가..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9/02 [21:45]

몸싸움으로 얼룩진 민주,인천 경선 문재인 6연승 이어가..

김봉화 | 입력 : 2012/09/02 [21:45]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인천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해 지난 25일 제주 경선을 시작으로 6연승을 이어갔다.2일 인천 부평구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하자 非(문재인)후보측들의 당원과 대의원들이 모바일 투표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며 몸싸움이 일어나는 사태가 벌어졌다.2일 오후 인천,부평구 삼산체육관에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들이 입장하고 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지역 경선에서 선거인단 유효투표수 1만1천834표 가운데 5천928표(50.1%)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손학규 후보는 3천143표(26.6%)를 얻어 2위를 차지했고, 김두관(1천976표,16.7%), 정세균(787표, 6.7%) 후보가 3∼4위로 뒤를 이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당 대표가 모두 발언에 나서자 경선장에서 신발을 이 대표에게 던지며 "이해찬 물러나라"는 고함등이 터져 나왔고 문재인 후보가 1위로 발표되자 非(문재인)후보측 대의원들이 물병을 던지고 이 대표의 길을 막으면서 몸싸움이 시작됐다.

문재인 후보를 제외한 후보 측들은 문재인 후보가 50.1%인 반면 손학규 후보가 26%로 문 후보에 절반에 미치지 않는다며 의구심을 제기했다.과연 제주 경선 부터 시작해 문 후보의 6연승이 가능한 것이냐를 놓고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인천 순회경선은 ‘대세론’을 이어간 문 후보와 비문후보간 감정싸움 양상이 심화, 축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이해찬 대표를 향해 거친 욕설과 야유로 얼룩지고, 지지자들간 몸싸움까지 빚어졌고 당 지도부를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들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김두관 후보측은 "모바일 투표에 분명한 문제점이 있다"며 "그 많은 모바일 참여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은 이상한 일"이라고 주장했다.민주당 경선은 오는 6일 광주,전남 경선이 최대의 분수령으로 떠오르고 있다.선거인단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이다.경선이 거듭할 수록 후보자들 간 불신과 당 지도부의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경선은 몸싸움과 욕설이 난무하는 사태를 초래했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