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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옥중 메시지 전하는 유영하 변호사: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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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옥중 메시지 전하는 유영하 변호사

-박근혜 서로 분열하지 말고 역사와 국민 앞에서 하나된 모습 강조-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3/04 [18:40]

박근혜 옥중 메시지 전하는 유영하 변호사

-박근혜 서로 분열하지 말고 역사와 국민 앞에서 하나된 모습 강조-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0/03/04 [18:40]
유영하 변호사가 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 옥중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유영하 변호사가 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 옥중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유영하 변호사는 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 옥중 메시지를 전하며 친필로 쓴 편지를 공개했다.수감중인 박 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자 수천명되고 30명 사망자까지 발생했다는 소식들었다며 "특히 대구경북지역에서 사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앞으로 더많은 확진자 발생할 수 있다니 너무나 가슴 아프다"는 내용을 밝혔다.

그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국민여러분 저는 지난2006년 테러 당한 이후 저의 삶은 덤으로 사는것이고 그 삶은 이나라에 바친 것이며 비록 탄핵과 구속으로 저의 정치 여정은 멈췄지만 북한 핵위협과 우방국과 관계악화는 나라의 미래를 불완전하게 만들 수 있기에 구치소에 있으면서 걱정 많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무능하고 위선적이며 독선적인 현 집권세력으로 인하여 살기가 점점 더 힘들어졌다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호소하며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나라 잘못되는 거 아닌가 염려도 들려온다"고 지적하며 "또한 현정부 실정을 비판하고 견제해야 할 거대 야당의 무기력한 모습에 울분 터진다는 목소리도 많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저의 말 한마디가 또다른 분열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에 침묵을 택했고 그렇지만 나라장래가 염려돼 태극기 들고 광장에 모였던 수많은 국민들의 한숨과 눈물을 떠올리면 맘이 편하지 않았고 진심으로 송구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로간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메우기 힘든 간격도 있지만 더나은 대민 위해 기존 거대야당 중심으로 태극기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주실 것을 호소드린다"며 서로 분열하지 말고 역사와 국민 앞에서 하나된 모습을 보여 달라는 메시지를 옥중에서 보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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