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식인지 삼식인지”…한국당 의총에서 나온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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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식인지 삼식인지”…한국당 의총에서 나온 발언 논란
  • 김준환 기자
  • 승인 2019.12.04 2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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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화면 캡쳐)
(사진=YTN영상 캡쳐)

민식이법과 관련해 지난 2, 자유한국당 의원총회 직전에 의원들끼리 사담을 나누다가 민식이법을 폄훼하는 의원들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필리버스터를 보장하라' 이런 피켓을 들고 담소를 나누고 있는데, 그 중간에 "민식인지 삼식인지" 이런 목소리가 YTN 카메라에 잡혔다.

이 말을 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확인이 안 됐지만 부모들의 가슴을 찢는 표현이라 논란은 커지고 있다.

민식이 엄마인 박모씨는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간 아이의 이름을 법안에 붙였을 때는 그만큼 간절한 건데, 그 의미를 생각해본다면 도대체 입에서 이게 나올 수 있는 말인가?"라면서 "법에 이름을 붙이라, 그런 식으로 사용되라고 지어준 이름이 아니었다."면서 오열했다.

이어 "다시는 우리 아이 같은 비극이 없어야 하니까 그래서 나도 노력할 뿐이다."면서 "가슴 아픈 민식이법을 시정잡배들이 천박하게 폄훼하는 것처럼 이렇게 하는 사람이 법을 만들겠다고 그 자리에 앉아있는 모습이 어떻게 보면 굉장이 수치스러운 일이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한국당은 이날 의총에서 한국당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 전략으로 민식이법처리가 불발됐다는 취지로 보도한 언론들에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애초 여야는 지난달 29일 본회의에서 민식이법 등 민생법안과 국회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는 유치원 3등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다만 한국당이 패스트트랙 관련 법안 처리를 문제 삼아 본회의에 오른 법안 전체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이에 반발해 불참하면서 의사일정은 모두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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