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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지난해보다 쉬워”…EBS 연계율 70% 유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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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지난해보다 쉬워”…EBS 연계율 70% 유지

김준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1/14 [13:55]

“수능 국어, 지난해보다 쉬워”…EBS 연계율 70% 유지

김준환 기자 | 입력 : 2019/11/14 [13:55]
심봉섭 출제위원장이 설명하고 있다.
심봉섭 출제위원장이 설명하고 있다.

14일 오전 교육부 브리핑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심봉섭 서울대 불어교육과 교수는 출제 기본방향에 대해 "올해 수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고 말했다.심 위원장은 국어·영어 영역에 대해선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수학 영역과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으며 한국사 영역은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밝혔다.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EBS 수능 교재·강의와 70% 연계해 출제했다고 말했다.심 위원장은 올해 난이도에 대해선 "올해 2차례에 걸쳐 시행된 모의평가를 통해 파악된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과 모의평가 대비 수능 학습 준비 향상 정도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은 지난해 초고난도 문항으로 난이도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에 비해 쉽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 소속으로 출제 경향을 분석한 교사들은 전년도보다 쉽고 9월 모의평가보다도 조금 더 쉬운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평가했다.지난해 국어 31번 문항은 "지나치게 어렵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동서양 우주론, 질점 등 생소한 개념들이 긴 지문에 담겨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나는 문제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결국 수능 관리를 책임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수능 난이도 조절 실패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까지 했다. 올해 수능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올해 응시생은 548734명으로 재학생은 394024명이고 졸업생은 154710명이다. 성적표는 125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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