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지난 26일 학익동 가족센터에서 여성가족부, KRX국민행복재단, 중앙대병원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 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의료지원사업에는 다문화가족 114명, 취약가족 26명 등 140명 지역 주민을 비롯해 중앙대학교 병원 의료진, 통역 재능기부자, 지역자원봉사자 41명이 함께 참여했다.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중앙대병원 진료팀이 의료장비를 갖춘 검진버스를 이용해 엑스레이, 초음파 검사를 실시했다. 중증질환이 발견될 경우 중앙대학교 병원 외래로 연결해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저소득층 다문화가족은 300만원 한도로 중앙대학교 병원에서 치료 지원도 가능하다. 검진을 받은 베트남 출신 여성은 “다양한 검진을 받을 수 있어 감사했다”며 “인바디 측정기까지 있어서 현재 몸 상태를 알 수 있었고 치료가 필요한 부분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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