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공수처 설치에 대한 일부 이견도 나타났지만 검찰 내부의 비리에 대해 검찰이 스스로 문책하지 않는한 우리에게 어떤 대안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공수처 설치는 반드시 필요 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이진화 기자.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다양한 국민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국민의 뜻은 검찰개혁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앞서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어떠한 권력도 국민위에 존재할 수 없듯이 엄정 하면서도 국민의 인권을 존중하는 잘못된 수사관행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히며 검찰개혁이 곧 국민을 위한 개혁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에 대해서는 "재정의 과감한 역활이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며 "내년도 확장예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미-중 무역 분쟁과 보호무역으로 세계 경제가 약화되는 가운데 재정의 역활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재정의 적극적인 역활로 대외 충격을 막는 방파제 역활로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로 사용해야 한다"며 예산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년여 간의 경제 정책에 대해 "지난 2년 반 동안 재정의 많은 역활로 혁신적 포용국가를 만들었고 재정이 마중물이 되어 이제 겨우 성과가 들어나고 있다"며 재정 확대를 통해 경제와 소비 심리를 살려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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