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운영자 일당 7명 검거:내외신문
로고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운영자 일당 7명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7/31 [20:27]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운영자 일당 7명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2/07/31 [20:27]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이상원)은, 서울올림픽체육공단 수탁업자가 아닌데도 불법 스포츠토토사이트(www.totonun77.com)를 개설하여 운영한 피의자 권 모(28세)씨 등 일당 7명을 붙잡았다고 31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지난 2012년 3월 7일 ~ 6월 13일까지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개설하여 경기 결과에 따라 승, 패를 적중시킨 자에게 배당률에 의한 배당금을 지급하는 불법 사이트를 운영하고, 사이트에 접속한 회원 400여 명으로부터 총 1,800여 회에 걸쳐 2억 4천만 원 상당의 도금을 입금 받아 게임머니로 환전해 주고, 경기에서 패한 사람들의 배팅액을 취득하는 방법으로 6,0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운영한 불법 스포츠토토사이트는, ID생성 후 사이트에 게시 된 계좌로 현금을 입금하면 게임머니로 환전해 주고, 피의자들이 게시한 당일 스포츠 경기 결과에 따라 승리 팀을 예상한 후 배팅을 하는 방법으로 운영 됐다고 밝혔다.


또한, 피의자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회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당일에 있을 스포츠경기 결과 승리팀 예상정보를 제공해주는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면서 카페 회원을 상대로 피의자가 운영하는 사이트를 홍보하거나 알선행위를 하는 등 조직적인 운영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청소년들도 성인인증 절차 없이 접속하여 도박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19세미만 청소년 120여 명이 같은 사이트에서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나는 한편, 심지어 중학교 2학년(15세)생이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도박 사이트와 관련하여 대구에 거주하는 박 모(고3,학생)군은 도박을 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하여 물품을 판다고 속이고 불법 스포츠토토사이트의 입금 계좌로 물품대금을 입금하게 하여 입금된 돈을 배팅하는 사기 범행을 하는 2차 범죄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지방경찰청에서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터넷 게임 대화창 광고나 이메일, 스마트폰 광고를 통해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를 쉽게 접하고 있다며, 인터넷상에서 도박사이트가 근절될 때 까지 지속적인 단속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박 등 사이버범죄에 대한 예방교육 및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