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새누리당 대선 주자 첫 방송 토론회 박근혜 향해 총공세:내외신문
로고

새누리당 대선 주자 첫 방송 토론회 박근혜 향해 총공세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7/24 [17:28]

새누리당 대선 주자 첫 방송 토론회 박근혜 향해 총공세

김봉화 | 입력 : 2012/07/24 [17:28]


새누리당 대선 주자들의 경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5명의 경선 후보들이 24일 첫 방송 토론회에 참석해 불꽃 튀는 공방을 벌였다.24일 오후 KBS 하모니홀에서 새누리당 대선 주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 공동기자단.

이날 열린 방송 토론회에 참석한 주자들은 모두가 '자신이 새누리당의 적임자'라고 강조하면서도 정책대안과 비전제시보다 유력 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집중 포화가 이어졌다. 박 전 위원장은 조목조목 반박하며 한 치 양보 없는 설전을 벌였다.

가장 먼저 5·16 군사정변에 대한 박 후보의 역사관 논란에 대한 공방이 벌어졌다.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대통령의 역사인식은 매우 중요하고 올바른 역사인식이야 말로 국민을 하나로 묶을 기초가 된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5·16에 대한 평가를 국민과 달리하면 누가 수긍하겠느냐"고 박 전 위원장을 몰아 세웠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최근의 여론조사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발언에 찬성하는 분이 50%가 넘었다"며 "당시 북한보다 경제력이나 모든 면에서 취약해 자유민주주의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에도 그냥 있어야 했느냐"고 반문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박 후보가 대선출정식에서 국가와 국민을 대비시키는 것은 포퓰리즘"이라며 대립적 인식을 문제삼으며 한사람을 위한 경선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박 위원장에 대해 "당이 1인 체제로 흘러 가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거들었다.김태호 의원은 "많은 국민들 가운데 5.16은 쿠테타라고 여기는데 박 위원장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역사관에 대해 집중 공세를 폈다.이날 새누리당 방송 3사 첫 토론회에는 4명의 후보가 한사람(박근혜)을 몰아 세우며 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