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혁 의원,“인사혁신처는 공공기관 청렴도 높일 방안 조속히 강구해야”-공공기관 청렴도 갈수록 하락 대책 마련해야-[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제출받은 결과 인사혁신처는 종합청렴도가 ‘18년 기준 3등급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확인돼 ‘17년에는 1등급을 받은 것에 비하면 2단계나 하락한 결과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관위.인사혁신처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포함한 총 612개 기관에 대해 ‘18년도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 기관 청렴도를 평가한 바 있으며 청렴도는 1)외부청렴도(대상-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국민) 와 2)내부청렴도(대상-기관 내부 직원) 3)정책고객평가(대상-전문가·업무관계자) 이 세 항목의 합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인사혁신처는 ‘17년에는 전체기관 평균을 상회해서 1등급을 받았으나, ‘18년에는 3등급으로 하락하였고, 그 주 원인은 3가지 항목 중 내부청렴도의 하락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인사혁신처 내부청렴도 : 7.75점(Ⅱ유형 평균 대비 0.15점↓, 전년도 대비 0.34점↓)이 낮아졌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 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미혁 의원은 “국가공무원의 부패와 청렴도를 감시해야 할 인사혁신처의 청렴도 평가가 하락 했는데 더구나 그 결과가 내부 직원들에 의한 청렴도 평가 때문이라는 것은 뼈아프게 성찰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하며 공공기관 청렴에 대해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사혁신처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내부청렴도 평가 항목에 대한 정밀 분석을 하여 기관 청렴도 평가에 대한 진단 및 이행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