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봉화 기자] 7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분야 국정감사에서 윤한홍 자유한국당 의원은 "탈원전으로 인해 한국전력공사의 순이익이 8조3000억원 감소했고, 원전 전원을 끄는 등 취소 매몰비용 3조1000억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국호;에서 열린 산자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수주 무산까지 총 43조원이 증발했다"고 지적하며 "25조원짜리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수주까지 무산된다면 에너지 분야에서의 국가적 경제 피해는 68조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윤모 산자부 장관은 이날 윤 의원의 질의에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좀점 좋아지고 있다"고 답하며 "탈원전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점차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조국 법무부 장관과 같다"며 "한번 거짓말하면 계속 할 수 밖에 없을텐데, 국민을 속이는 건 오래 못 간다"고 말했다. 윤 의원의 이같은 질문이 오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혼잣말을 한다며 지적하자 박 의원은 "혼잣말 하는게 뭔 잘못이냐"라고 응수해 작은 소란도 이어졌다.이는 윤 의원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난하자 박 의원이 혼잣말로 응수했고 윤 의원이 박 의원을 향해 조용히 하라고 지적했고 서로 고성이 오갔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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